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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4311
중앙아시아연구소·중앙아시아학과, ‘카자흐인 대회’ 및 ‘나우르즈’ 축제 개최
- 작성자
- 전략홍보팀
- 조회수
- 1909
- 등록일
- 2025.04.15
- 수정일
- 2025.04.17
중앙아시아연구소(소장 손영훈)는 중앙아시아학과(학과장 이지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카자흐스탄 외교부 산하 오탄다스타르 재단과 공동으로 4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글로벌캠퍼스에서 ‘아시아 지역 카자흐인 대회(Kurultai)’ 및 봄맞이 축제 ‘나우르즈(Nauryz)’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다니야르 카드로프 오탄다스타르 재단 이사장, 투를란 자녜셰노프 ‘Kazakh Nomad’ 회장을 비롯해 일본, 한국, 몽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카자흐스탄 동포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5일에 열린 학술 프로그램은 문화와 경제를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문화 세션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음식, 수공예, 음악, 교육 관련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경제 세션에서는 한-카자흐스탄 간 경제 협력과 비즈니스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카자흐인 대회(Kurultai)에 앞서 4일(금)에는 다니야르 카드로프 오탄다스타르 재단 이사장이 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하여 김유강 부총장을 예방하고, 한국외대와 카자흐스탄 정부 및 기관 간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카드로프 이사장은 “아시아 내 유일한 카자흐어 교육기관인 한국외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향후 카자흐스탄 정부가 진행하는 아바이(Abai) 센터 설립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일(일)에는 백년관 앞 잔디광장에서 카자흐스탄의 전통 명절 ‘나우르즈’ 축제가 개최되었다. 행사장에는 전통 가옥인 ‘키이즈 우이’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민속 마을이 재현되었으며, 현지에서 공수한 전통 음식이 제공되었다. 이와 함께 카자흐스탄 가수들의 공연과 전통 놀이 체험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